“총선 출마 중도 사퇴한 구청장에 보궐선거 비용 물려야” _소라 카지노 사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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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현직 구청장에게 보궐선거비용을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통해 총선에 출마하려고 중도 사퇴한 이학재 전 인천 서구청장 때문에, 구청장 보궐선거 비용 16억 3천여만 원을 구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인천 서구 의회에 이 전 구청장과 한나라당을 상대로 한 선거비용 반환 소송 운동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노당 인천시당은 이 전 구청장이 4년 임기 안에 총선 출마를 이유로 중도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구민과의 약속을 스스로 저버렸다며, 당 차원에서 자치단체장의 중도 사퇴를 막기 위한 선거법 개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서구민 10여 명도 오늘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공백으로 인해 가정 뉴타운 문제 등 서구청의 핵심 현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어 구민들이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전 구청장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학재 전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죄송하고 선거비용을 빚진 마음으로 서구 지역사회와 주민,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지만, 이런 움직임이 지나친 정치공세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