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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철을 맞아 야산에서 자라는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으면 안되겠습니다.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독버섯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가을 야산 곳곳에 갖가지 버섯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먹었다가는 큰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순백색의 이 버섯은 대표적인 독버섯인 양파광대버섯입니다. 식용버섯인 큰갓버섯과 비슷해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박 현(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언뜻 보면 우리가 즐겨먹는 양송이나 큰갓버섯하고 비슷하거든요. 전문가들도 갓과 대만 보고는 독버섯인지 식용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독버섯인 화경버섯은 식용인 느타리 버섯과 흡사합니다. 두엄먹물버섯도 표면에 껍질이 없는 점만 빼면 식용인 먹물버섯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흰독큰갓버섯도 식용인 큰갓버섯으로 착각하기 쉬워 잘못 먹으면 목숨을 앗아가는 독성을 지녔습니다. 이렇다 보니 이번 주 들어 대전과 충남에서만 2건의 독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장영(응급의학과 교수) : “심한 경우에는 간이나 콩팥에 독성을 나타내서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는 50여 건. 산림청은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을철 야생버섯 채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