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또 사상 최고치…상품가격 급등_플라멩고가 오늘 누구를 이겼는지_krvip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세 불안, 일본 대지진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상품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금값은 10.4달러 오른 온스당 1,43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의 1,437.7달러였습니다.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구리값도 12센트 오른 파운드 당 4.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일본 지진 해일의 피해 규모가 3천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해 구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구리값 상승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른 금속들도 금과 구리 가격의 추세를 따라 5월 물 은은 9센트 오른 온스당 37.2달러를, 플래티늄과 팔라듐도 각각 1.2%와 1.6%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