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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길거리에 등장하는 구세군의 '빨간 냄비'가 올해에는 인터넷에서도 성금을 모금합니다. 은행권과 구세군에 따르면 구세군 대한본영은 8개 금융기관과 최근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이들의 인터넷 사이트에 '구세군 자선냄비' 코너를 마련, 올해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우리.신한.외환.하나 등 5개 시중은행과 전북은행, 농협, 우체국 등 총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이 금융기관들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계좌이체를 통해 기부금을 모집합니다. 국민은행은 그러나 온라인 계좌이체 외에 자사 신용카드 결제나 포인트 차감을 통해 성금을 낼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등은 행사기간 구세군의 정기후원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구세군 대한본영 관계자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매년 증설하고 있지만 여전히 각 도시의 중심지역만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이나 읍.면 등 자선냄비가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빨간 냄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몰려들어 올해부터는 인터넷으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매년 연말연시 자선냄비를 통해 모이는 성금의 규모는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평균 24억원 가량이며 해마다 6~10%씩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