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급대원에 자동통역 시스템 보급…외국인 관광객 배려_약국 상 조아오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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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일본을 찾는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은 급한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을때 자동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과 정보통신연구기구가 구급현장전용 자동번역시스템을 개발해 다음달부터 전국의 구급대원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급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구급 대원이 운송하는 외국인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홋카이도 삿포로의 경우 구급 운송되는 외국인의 수는 2012년 75명에서 2016년 355명으로 늘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구급대원이 스마트폰 등에 일본어로 말하면 통역된 외국어가 화면에 표시되거나 음성으로 흘러나온다. 반대로 환자가 외국어로 말해도 자동으로 일본어로 번역된다.
'대화가 가능할까요?', '의식이 있습니까?' 등 자주 쓰이는 표현은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버튼만 누르면 해당하는 외국어 음성이 흘러나오게 하는 기능도 있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5개다.
관광국에 따르면 2016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전년보다 22%나 늘었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까지 관광객수를 작년 2천400만명 수준에서 4천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