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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이른바 `북풍 사건' 등에 연루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불허하고 서울구치소에 재수감했습니다. 권씨가 구치소에 재수감된 것은 지난 2000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6년 5개월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씨가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당장 수술을 받거나 입원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돼 공정한 법 집행 차원에서 형집행정지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지난 97년 대선 직전에 `북풍' 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된 권씨는 2003년 12월 안기부 예산을 빼돌려 총선 등에 지원한 `안풍 사건'으로 징역 10개월을, 작년 6월에는 안기부 예산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권 씨는 그러나 지난 2000년 1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난 뒤 연장 신청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전체 형기 가운데 6년 1개월의 형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