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직기강 기동점검 488건적발(대체) _월드컵에 대한 엄청난 베팅_krvip

감사원이 지난 한해동안 공직자들을 상대로 직무감찰 활동을 벌인결과 총 488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해 비위에 연루된 공직자 222명을 징계조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지난 98년 10월부터 작년11월까지 인.허가 업무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홉차례의 기동감찰을 실시해 이같이 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처분을 요구하거나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원문화원 사무국장등 2명은 시립교향악단 발전기금 1억3천9백만원을 생활비등 개인용도로 유용해 적발됐고, 법무부 인천구치소 정모과장은 매일 오후 1시30분께 퇴근해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병원에서 진료행위를 하는등 근무태만으로 면직처리 됐습니다. 또 육군 모군단 헌병대장 이모 대령 등은 군부대 공사를 수주하는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현금 등 6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전역조치와 함께 군수사기관에 이첩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밖에 인천 부평구청 등 10개 구청이 경찰로부터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386개 업소의 명단을 통보받고도 16억9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물리지 않은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 징계와 과징금 부과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횡령 등으로 인한 국고손실 137억여원을 보전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