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1, 예측 불허 접전 _승리 컵 스티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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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전은 투표 하루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예측불허의 초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두 후보간 막판 판세를 워싱턴의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두 후보의 전국 지지도는 사실상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CNN 조사에서는 49 대 47로 부시가 2%포인트 앞섰고 워싱턴포스트와 폭스뉴스 조사에서는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양진영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도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조사에서는 케리가 232명으로 부시 227명보다 앞섰지만 뉴욕타임스 조사에서는 부시가 227명, 케리 2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측불허의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면서 법정에서 당선자가 가려진 4년 전의 악몽이 되풀이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에릭 리드마허(정치 평론가): 올해 선거전이 워낙 초박빙이어서 법적인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뉴욕 월가도 4년 전 대선에서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는 한 달여 동안 주가지수가 3% 하락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4년 전 출구조사에서 고어 당선을 예측해 곤혹을 치렀던 상당수 미국 언론들은 올해도 그에 못지 않은 접전이 예상됨에 따라 국가 선거 풀다를 구성해 출구조사와 개표 합계를 맡기는 등 오보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