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신칸센 미국 수출 조건으로 5조 원 융자 제안”_베팅 점수 스캘퍼_krvip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속철도인 신칸센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융자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지난해 2월 미국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할 때 워싱턴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를 연결하는 신칸센 도입 구상과 관련해, 1조 엔으로 예상되는 전체 공사비 가운데 절반인 5천만 엔, 우리 돈으로 약 5조500억여 원을 국제협력은행을 통해 융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신칸센 관련 특허 기술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니치는 일본 정부가 사상 최고 금액이 될 파격적인 융자와 기술 제공을 제의한 것에 대해, 신칸센의 수송 능력을 세계에 알리고 미국과의 동맹을 다지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