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표심잡기 본격화 _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한 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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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각 당이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한나라당은 경남권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노년층을 찾아갑니다. 모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오늘 한나라당이 경남권 표심공략에 나섭니다. 서서히 감지되는 박근혜 효과를 십분 활용해 바람몰이에 나서자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오늘 경남 김해와 진해를 돌며 거대 여당 견제론을 부각하고 전통적 지지기반인 영남층의 표심을 자극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국민을 위하고 봉사하는 그런 정당으로 견제와 균형을 맞춰서 나라일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꼭 도와주시기를... ⊙기자: 민주당도 악화된 당내 분위기를 추스르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 파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총선에 임한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추미애 위원장은 또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복지공약을 발표합니다. 노인들은 투표를 안 해도 괜찮다는 말을 해 물의를 빚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전국 투어중인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이 오늘 경남 지역을 방문하려던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경로당에 와서 어르신들께 사죄의 절을 올려야 되겠습니다. ⊙기자: 정동영 의장은 어제 노인들의 투표에 대한 발언에 대해 경로당에서 큰 절을 올리며 6, 70대 유권자들에게 사과했지만 이것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다시 한 번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