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폐공사 파업 유도; 여.야, 엇갈린 반응_강원 랜드 스탁 머신 종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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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계속해서 이번 사태에 대해서 여.야는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심대책에 부심해 오던 국민회의는 오늘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파문으로 전전긍긍하다가 청와대의 즉각적인 조처가 취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박홍엽 부대변인 (국민회의) :

오늘 지휘책임을 물어 법무장관을 해임한 것은 민신수습과 노동계 안정을 위한 적절한 조치였습니다.


⊙ 정지환 기자 :

국민회의는 이로써 민심수습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정치개혁과 민생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자민련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 염원을 헤아린 적절한 조처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양희 대변인 (자민련) :

옷사건으로 국민들의 불편한 마음이 가셔지기를 기원합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이번 파문을 국기문란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는 등 현정권에 대한 도덕성 공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안택수 대변인 (한나라당) :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당은 모든 당력을 동원해서 투쟁해 나간다는 방침.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은 또 김 장관 해임사유를 지휘감독 불충실로 밝힌 것은 옷사건과 연결짓지 않으려는 의도로 국민을 또 한번 우롱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