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농업대 졸업생, 영농의무 불이행” _포커 카드 레이아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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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교육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은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118명이 영농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를 적발하고, 학비지원금 3억 천 구백만 원을 돌려받을 방안을 마련하라고 농촌진흥청장에게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10월 현재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1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90여 명이 금융기관과 대기업 등 농업 이외의 직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118명은 영농의무 유예기간인 연간 5개월을 넘겨 농업 이외 다른 분야에서 상근직으로 근무했다며 영농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농진청이 지난 2000년부터 5년동안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161기종을 개발했지만 농가에 전혀 보급되지 않은 농기계가 86종에 이르렀고, 보급대수 20대 미만인 기종은 48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농촌진흥청 산하 모 과학원이 원장 처남을 부당승진시킨 사례를 적발하고, 인사에 관여한 직원 2명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