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 뱃속에 마약 숨겨 국내로 들여 와 _베토 바르보사의 사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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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나 생태 뱃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뒤 유통시킨 마약밀수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인 보따리상을 통해 마약을 들여 와 판 혐의로 29살 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6살 김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32살 조 모 씨 등 2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과 엑스터시,동물마취제인 케타민을 굴비나 생태 뱃속에 숨긴 다음 중국인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로 들여 와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 차례에 걸쳐 이들 조직의 밀반입 현장을 적발해 필로폰 60g 과 엑스터시 110정 등 시가 2억여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마약을 뜻하는 비밀단어를 이용해 거래를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필로폰 2kg과 엑스터시 900정 등 66억 상당의 마약을 밀매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