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5조 원 ‘서민용’으로 풀린다 _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것인가_krvip

<앵커 멘트> 올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용될 국민주택기금이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해 약 5조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는 올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국민주택기금이 지난해보다 5천183억 원, 11.7% 증가한 4조 9천65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 정부가 최대 20%를 증액할 수 있어 국민주택기금은 최대 6조 원가량이 활용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 항목은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과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등입니다.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은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을 살 때 최대 1억 원을 연이율 5.2%에 빌려줍니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전세를 구할 때 최대 6천만 원을 연이율 4.5%에 대출해주는 정책자금입니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돕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금리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