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개발 협의_샤론 스톤 청바지 영화 카지노_krvip

금강산 개발 협의_포커 스타 클럽 등록_krvip

@금강산 개발 협의


⊙ 길종섭 앵커 :

어제 오전에 평양에 도착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오늘도 평양에 머물면서 대북 사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강산 개발에 대해서는 현대와 북한측이 구체적인 부분까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조선 중앙 TV 보도 :

전민족 대단결의 기치 밑에 ...속에서 통일의 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과 그 일행이 오늘 판문점을 통과해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 안문석 기자 :

화면 오른쪽의 송호경은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북한의 대외 사업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둘 사이의 회담에서 관심사인 경제협력 문제가 중점 논의됐습니다. 정 회장은 곧바로 김용순 아.태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만나 금강산 개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강산에 스키장을 건설하고 호텔을 신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고 속초-장전항 사이에 유람선을 띄우는 사업도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은 어제 저녁 아.태위원회가 개최한 연회에 참석해서도 경제 협력을 역설했습니다.


⊙ 북한 중앙방송 :

정 회장은 이제는 남북대립의 시대는 끝내야 할 때라고 하면서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상호간에 화해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안문석 기자 :

정 회장은 오늘 낮에는 경제협력의 실무를 맡고 있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대표들도 만나 협력사업의 절차 문제까지도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민족경제협력연합회장 정운업은 지난 92년 김달현과 함께 서울을 다녀간 경제 전문가로 현대와의 사업을 구체화 하는데 깊숙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내일까지 평양에 머무르는데 내일쯤 김정일 총비서를 만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