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소방관 절반이 ‘건강 이상’…대책 시급”_온라인 포커에 돈을 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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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절반 이상이 '건강 이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소방 공무원 3만 5천 8백여 명에 대한 특수 건강검진 결과, 만 9천 2백여 명, 53.5%가 '건강 이상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형별로는 '눈과 귀 뒤쪽 공기주머니인 유양돌기 질환'이 3천 4백여 명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순환기계 24%, 호흡기계 18.4%, 내분비계 18.3% 질환 등의 순이었습니다. '눈과 귀 유양돌기 질환'은 3년 연속 소방관 질환 유형 1위를 차지했으며, 반복적인 사이렌 소리로 인한 청각장애, 유독가스에 의한 안구영향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강 의원은 "소방방재청은 소방전문치료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동시에 각종 진료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