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강력한 회수 방안 마련해야”_하우스 플러스 카지노 부동산_krvip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국보급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회수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용 국민의 힘 의원은 오늘(12일)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청이 소장자 배익기 씨로부터 해례본 상주본 회수를 위한 강력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송철호 울산 시장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자를 만나 기증을 권한 것은 일을 그르치게 만들고 몸값을 크게 만드는 거라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문화재청장은 지난해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문화재를 불법 은닉한 사람과 회수와 관련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적법한 절차, 투명한 방법, 온전하고 완전한 회수를 하는 것이 문화재청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믿고 맡겨달라”고 답했습니다.
훈민정음 상주본은 경북 상주에 거주하는 배익기 씨가 2008년 7월 간송본과 다른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냈다며 일부를 공개해 그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훈민정음 상주본의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배 씨는 반환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