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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통선, 햅쌀 수확 한창


@ 수해 딛고 쌀 수확


⊙ 김종진 앵커 :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들녘에서는 요즘 추석을 앞두고 햅쌀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부 피해는 있었지만 올해는 병해충도 적고 작황이 좋아서 평년작은 웃돌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최현서 기자 :

민통선 부근 양구 들녘에서 벼베기 하는 농민들에게는 하루해가 짧습니다. 중부 이남보다 보름정도 일찍 벼베기에 나선 것입니다. 전체 논면적의 20~30%가 수해와 백수피해를 입은 뒤의 추수여서 보람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일조량이 많고 병해충이 적어 생각보다는 수확량도 괜찮은 편입니다.


⊙ 전명하 (농민) :

잘 됐습니다. 그런데 백수피해만 아니면 아주 풍년인데 정책에도 없고 그렇습니다.


⊙ 최현서 기자 :

추석 전에 수확되는 논은 130여 ha입니다. 예상되는 수확량은 64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햅쌀 수확량이 배정도 늘었습니다. 도내 다른 지역도 오는 10일쯤 벼베기가 시작돼 추석 전 햅쌀공급은 무난할 전망입니다. 농업 전문가는 올해 강원지역의 벼 수확량을 평년작인 20만 톤 이상으로 전망했습니다.


⊙ 안중찬 계장 (강원도 농업기술원 작물소득과) :

전반적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고 이삭 수와 벼알 수가 충분히 확보되어 평년작 수준은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최현서 기자 :

이에 따라 추석 전에 공급되는 청정 햅쌀은 강원도에서만 5,008톤 정도에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