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연구진, ‘우유’ 파킨슨병 위험 높여 _텍사스 홀덤 포커 사진_krvip

중년남성이 하루 한 두 잔의 우유를 마실 경우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고려대의대 신경과학과 박민규 교수와 미국 하와이의 과학자들이 의학저널 `신경과학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유와 파킨슨병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진은 지난 30년 동안 하와이 심장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5살에서 68살까지 중년 남성 7천 504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128명이 파킨슨 병에 걸렸으며 하루 454그램 이상 우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전체적으로 우유를 많이 마신 사람이라 해도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낮았으며 우유의 주성분인 칼슘과 파킨슨병 사이에 연관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