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 5등급으로 상향 조정_돈 벌려면 어떤 동물을 키워야 할까_krvip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 5등급으로 상향 조정_내기의 연합_krvip
<앵커 멘트>
수소폭발을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냉각수 살포 작업이 오늘 오후 재개된 가운데,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사고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서재희 기자! 사고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본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국제원자력사고등급 분류를 기존 4등급에서 5등급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등급은 7등급 사고 분류에서 3번째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일본 정부가 이번 사고를 미국 스리마일아일랜드 원전사고와 버금가는 수준임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또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콘크리트로 원자로를 묻어버리는 '체르노빌 방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질문> 냉각수 살포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대한 냉각수 살포 작업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재개돼 40분동안 진행됐고요, 현재는 중단된 상탭니다.
NHK는 후쿠시마 원전 상공 35킬로미터 지점에서 촬영하는 영상을 근거로 2시부터 3호기 상공에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으며 자위대 소방차 6대가 동원돼 냉각수 살포작업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자위대 소방차와 헬기, 도쿄소방청 등의 장비를 더 동원해 냉각수 살포 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렇게 냉각수를 뿌리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어제 자위대 헬기에서 냉각수 30톤을 살포한 것과 관련해 에다노 장관은 이 물이 얼마나 수조에 들어갔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산케이 신문은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어 물뿌리기 효과가 다소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