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당파·사수파’ 세대결 본격화 _보너스 얘들아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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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내 통합신당파와 친 노무현 대통령 성향의 당 사수파 간의 세대결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는 어제 저녁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당 소속 의원 전원을 상대로 당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17일 비대위 워크숍, 18일 의원총회를 겸한 의원 워크숍을 잇따라 열어 정계개편 방향과 전당대회 의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당 사수파는 어제 천여 명이 모여 장외 집회를 열고 설문조사에 기초한 전당대회 개최는 당을 해체하기 위한 기도라며 비대위 해산과 전당대회 준비위 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신당파 의원들이 '전당대회 무용론'과 '선도탈당론' 등을 운운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양 진영의 대립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귀국한 노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따라 여당의 내홍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