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서 오늘 남북 노동자 대표회의 _베타북_krvip

남북 노동자 대표들이 오늘(14일) 북한 개성에서 `제 2차 남.북 노동자 대표자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에 따르면 남.북 노동자 대표들은 오늘 오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백두산 노동자 통일 등반대회와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그리고 연대 교류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표자회의에는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렴순길 조선 직업 총동맹 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 2003 년 이후 3 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표자회의에서는 남.북 노동자 간 연대 사업계획에 대한 합의 내용이 공동 보도문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