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해수부 우이산호 기름 유출 때 늑장 대응”_바카라 불패신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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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대형유조선 우이산호의 기름유출 사고 때 해양수산부가 사고발생 나흘째가 돼서야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는 등 늑장대응을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해수부가 우이산호의 기름유출이 발생한 1월 31일 매뉴얼에 따라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심각'경보를 발령해야 하는데도 사고발생 나흘 째, 164킬로리터의 기름유출을 파악하고 나서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해양수산부는 사고로 유출된 원유와 나프타가 발암과 생식세포 변이원성 물질이라는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방제에 참여한 일부 주민들이 구토와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 등 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해양수산부에 주의를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