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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 최고 2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해발 1,400m의 발왕산은 나뭇가지마다 얼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막바지 단풍과 설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정창환 기자가 안내합니다.


⊙ 정창환 기자 :

해발 1,450여 m 발왕산은 온통 은색입니다. 정상 부근은 흰눈으로 덮여 원시림의 세계를 연상케 합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초목은 얼음 갑옷을 차려 입었습니다. 가지와 잎사귀마다 얼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줄지어 늘어선 고드름이 수정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자 눈과 바람이 만들어낸 자연의 선물입니다.


⊙ 오인미 (인천시 옥련동) :

생각지도 않게 나왔는데, 하얀 눈을 보게 되니까 좋으네요.

⊙ 정창환 기자 :

모처럼 나들이에 나섰던 산토끼는 갑자기 내린 눈에 놀란 모습입니다. 15cm의 눈이 내리자 강릉시 진고개도 겨울 분위기로 신선한 분위기입니다. 붉은빛 단풍잎에 흰 눈이 쌓여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전재희 (서울시 연희동) :

단풍 구경을 나왔는데요, 그냥 운이 좋은가봐요, 이중으로 눈까지 첫눈까지 구경을 하네요. 기분이 너무너무 상쾌하고요.


⊙ 정창환 기자 :

영동 산간에는 갑자기 내린 눈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