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체류 한국인 숙박등기 ‘유의’ _도박장 영어로_krvip

중국이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에 대한 숙박등기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중국을 방문하거나 일시 체류하는 한국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숙박등기란 중국에서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 도시지역은 입국 24시간 이내, 농촌지역은 72시간 이내에 숙박지 관할 파출소에 체류지를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를 말합니다. 특히 중국은 외국인이 3성급 이상 호텔에 투숙해 여권을 제시하고 숙박기록부에 인적사항을 등재하면 숙박등기를 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친지의 집이나 민박집에 머물 경우 반드시 24시간 이내에 관할 파출소에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재선양 한국인회 등에 따르면 현지 공안당국은 올해 들어 한국인촌인 시타가 일대의 일부 아파트와 민박집 등을 상대로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는 등 숙박등기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등기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날 경우 현지에서 거류증 발급이나 체류비자 연장시 벌금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