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산항에 방사능 탐지 시스템 도입 건의 _인플럭스 플랫폼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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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부산항에 핵물질 이전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방사능 탐지장비를 설치하자고 우리정부에 공식 요청해왔습니다. PSI 에 이은 또 다른 대북압박책에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최근 방사능 물질 탐지 장비를 부산항에 설치하자는 제안을 해 왔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를 위해 미세한 방사능 탐지 능력과 함께 엑스레이 투시 기능까지 갖춘 최첨단 고가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SI가 항공기나 배등으로 운반되는 핵무기나 미사일등을 공해 또는 영해상에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 시스템은 핵물질의 이전을 항구에서부터 막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이 특히 부산항을 얘기하는 것은 부산에서 북한 나진항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운항하는 화물선 추싱호을 염두에 두고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부산항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물동량이 많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당국자는 딱히 부산이 핵물질 이전의 통로로 의심받아서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물동량이 감안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탐지시설을 설치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놓고 관련부처간 협의를 진행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