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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지역 학교 이사회에서 교사들에게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클라크 지역의 학교 이사회 사무장 '더그 코프만' 씨.

코프만 씨는 미국 내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훈련을 받은 교사들이 총기 소지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더그 코프만 (웨스트 클라크 학교 이사회 사무장): " 괴한은 보안관과 무장한 교사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아니면, 보안에 취약한 건물로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현재 웨스크 클라크 지역의 학교 안전 담당관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세 곳을 동시에 감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프만 씨는 무장한 교사가 학교 안전 담당관 업무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코프만 씨의 제안에 SNS에서는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인터뷰> 수잔 메이든 (학부모): "양측 의견이 모두 맞는 것 같아요."

<인터뷰> 리베카 빈야드 (교사): "엄마로서도 내 아이는 안전할지 생각해요. 저는 교사가 총기를 소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디애나주 교육부는 교사의 총기 소지 허용은 웨스트 클라크 학교 위원회에서 내리는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인데요,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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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있는 난민 수용시설...

요즘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올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리포트> 불과 며칠 전 난민들을 싣고 동부 작센 주 얀스도르프의 난민 수용시설로 가던 버스가 공격을 받았습니다.

버스 창문이 깨지고, 일부 난민들이 다쳤습니다.

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폭력 행위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도 가리지 않아, 얼마 전 부르첸에서는 난민 출신 8학년 여학생들이 극우주의자들로부터 공격당했습니다.

난민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위협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난민을 대상으로 한 극우 범죄는 2013년 133건에 지난해엔 48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1월까지만 해도 그 세 배에 가까운 1,30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방화 사건은 1년 사이 무려 10배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외코구츠/연방이민담당관 매우 우려되는 양상으로, 법치국가로서 우리는 이러한 사태를 명명백백하게 풀어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를 용납하지 않음을 보여야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난민을 노린 증오 범죄는 급증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건 해결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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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부가 둘째를 낳을 수 있는 이른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요.

70년대에 태어난 고령 예비 산모도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올해 마흔 살인 셰리쥔씨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가족들과 상의 끝에 둘째를 낳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셰리징/ 스자좡 시민 아이가 혼자면 성격이 원만하지 못할 것 같아 동생을 낳아주려고요. 서로 돕고 보살피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하지만 늦은 나이의 출산은 여러 가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팡팡/산부인과 의사 (고령 임신은) 기형아 출산, 임신성 당뇨 등의 발병 우려가 젊은 사람보다 높습니다.

첫째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여성이 둘째를 임신할 경우 태반 위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임신부는 무조건 많이 잘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임신 중 체중 증가는 10kg 내외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전면적 두 자녀 정책 시행으로 둘째를 낳을 수 있는 부부가 중국 전역에 9천만 쌍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오는 2030년에는 중국의 총인구 수가 14억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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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업체들은

형편이 어렵더라도 직원들에게 성탄절 선물은 꼭 챙기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포트>

에어 버스 직원들이 퇴근길에 회사에서 마련한 성탄절 선물인 문화 상품권을 받고 기뻐합니다.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프랑스 기업체들은 직원들의 성탄절 선물 만큼은 빠트리지 않는데요.

여행 상품권, 스키장 이용권, 최신 IT기기 그리고 고급 포도주 등 선물 종류도 다양합니다.

25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체 대표인 우두아르씨는 정성을 다해 손수 선물 꾸러미를 만드는데요.

성탄절 보너스와 더불어 한 명에 100유로, 우리 돈 13만 원에 해당하는 선물을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말 마음이 우러나서 하는 선물이고 재정 상황이 좋다면 이 정도 금액에 그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선물은 직장 내에서 직원들의

팀워크와 사기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직원들의 사기가 오를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성탄절 선물 만큼은 기업체들이 돈을 아끼지 않는 분위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