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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린시에 도착한 김정일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 다녔던 학교와 함께 섬유 공장,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은 창춘으로 떠납니다. 이경호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북중 국경 역인 지안 역에 긴급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새벽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불쑥 나타났고, 새벽 1시반쯤 통제는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지안역 관계자 : (열차가 들어올 때 어떤 모양이었습니까, 커튼을 쳤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특별 열차는 곧 바로 지린 시로 향해 오전 7시쯤 도착했으며, 차량으로 갈아탄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는 전면 통제됐다는 겁니다. <녹취> 지린시 현지 소식통(음성변조) : "아침에 여기에서 영도자가 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는 이미 경찰들이 다 근무를 섰습니다. 차가 올 때 지키고 차가 가면 철수 합니다." 김위원장은 화학섬유사인 지린 화섬을 시찰하고 김일성 주석이 2년간 다닌 위원중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도 함께 학교를 둘러봤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지린시 현지 소식통 : "김일성은 위원중학교의 학생이기 때문에 온 것 같습니다. 그 곳에는 김일성 기념당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점심 후에는 항일 유적지인 베이산 공원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이 공원은 오늘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공원 관계자 : "오늘 하루 개방하지 않습니다. (이미 문을 닫았습니까?) 10시부터 티켓을 팔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시내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내일 다시 특별 열차를 타고 창춘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선양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