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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베이징(北京)에서 이뤄진 북.미 양자접촉 결과 합의 발표가 없었음에도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무대 설치 측면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며 6자회담의 내달 중순 재개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케이시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베이징에서 가진 다각적인 접촉 결과 6자회담의 연내 재개가 어려워졌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선 내달 중순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힐 차관보의 언급에 어긋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힐 차관보가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힐 차관보는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어 매우 편안한(comfortable) 마음"이라고 답하고 "내달 중순 회담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힐 차관보의 공언을 바꿀 일이 지난 수일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힐 차관보는 당초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 회담 재개 날짜가 확정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간 접촉 내용에 대해 "힐 차관보가 북한측에 손가락을 까닥이며 이거 하라, 저거 하라 하는 식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9.19 공동성명에 조치 대 조치가 명시돼 있는 만큼, 6자회담이 재개되면 이의 성공을 위해 북한이 뭘 할 생각이 있는지 북한으로부터 알아보고 들어보자"는 취지의 "좀더 폭넓은 대화"라고 말했다. 케이시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제시한 구체적 조치들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재개와 모든 핵활동의 즉각 중단이 포함됐느냐는 질문엔 "회담을 생산적으로 만들기 위한 모든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도 미국은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엔 "현재로선, 역내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계속 유엔안보리 결의의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상황이 바뀌면 어떻게될지 보자"고 덧붙였다. 케이시 대변인은 방코 델타 아시아(BDA) 문제에 대해서도 이 문제 논의를 위한 실무그룹 구성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그러나 이 문제가 여전히 북한의 관심사로 유효한 문제인 것으로 안다"고 말해 베이징 접촉에서 북.미가 이 문제에 관해 합의하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의 대북 사치품 금수 품목과 관련,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통상 '피아트 승용차 몇년식'과 같은 방법으로 정하는 게 아니라 일정 액수 이상의 자동차, 혹은 작업복 등 기본용도가 아닌 디자인의 어떤 의류 등의 방식으로 정하며 식품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무부에서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금수 품목을 정하지만, 아직 상무부에서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일부 품목에 관해 계속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