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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달 스마트폰을 쓰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정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가 중독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독 정도를 보면 응답자의 27% 이상이 잠재적 위험군, 7%는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여학생의 중독률은 42%로 남학생 28%보다 훨씬 높았고, 고등학생의 중독률은 37%로 중학생 33%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4%는 스마트폰을 하느라 공부나 숙제를 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성적이 떨어졌다는 응답도 31%나 됐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는 응답은 35%,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쓴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5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23%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쓰는 게 더 즐겁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