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박정희 前 대통령 미화사업”_마닐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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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학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은 정수장학회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모임인 청오회 회원들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방문이나 추도식 참석, 동상 묵념등을 하도록 하고 일부 지부에는 공식 모임에 2회 이상 연속 불참하면,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는 규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또 정수장학회가 박 전 대통령의 생일에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리는 공모전인 정수대전 시상식에 해마다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편,정수장학회가 서울시 교육청에 제출한 이사회 회의록에는 지난해 9월 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사진집 발간에 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진집을 발간하는 출판사 대표는 2007년 대선 경선때 박근혜 후보측의 선대위원장이고 사진집은 다음달 중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