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국미술 전시관 개관 25주년 기념전 개최_네이비 블루 포커 골키퍼 셔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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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이 한국미술 전시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선, 사물, 장소, 사람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12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미술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지난 25년 동안 미술관이 수집한 작품은 물론 해외 기관에서 대여한 20세기 주요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미술관이 수집한 첫 한국 미술품은 악기 8점으로, 1889년 크로비 브라운(Crosby Brown) 컬렉션 기증품의 일부였습니다.

4년 뒤인 1893년에는 15세기 <분청사기 인화 국화 무늬 '경주장흥고'명 대접'을 입수했습니다. 이 유물은 화가인 새뮤얼 콜먼(Samuel Colman)과 그의 아내 앤 로런스 콜먼(Ann Lawrence Colman)이 기증한 동양 도자기 245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후 한국 미술 컬렉션은 1913년과 1930년 사이, 12세기 상감 칠기 상자와 고려시대 국보급 불화 5점 등 희귀 작품이 추가되며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1998년 한국미술 전문 갤러리를 설립해 분청, 금강산, 신라 왕조 등의 새로운 미술 매체와 주제를 선구적인 전시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했습니다.

이 미술관의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삼성문화재단 한국미술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현수아(Eleanor Soo-ah Hyun) 씨는 "한국 미술 전시관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중요하다. 획기적인 전시를 통해 한국 미술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수집과 대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예술과 문화의 존재를 배양하고 확대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면서,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 현대 미술을 선보이며 개발할 영역과 향후 추진 방향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