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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되면서 야외 운동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특히 이맘때면 운동을 하다가 무릎 관절을 다치기가 쉽다고 합니다. 고은희 기자의 설명 주의 깊게 들어보시죠. <리포트> 공원마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야외에서 운동을 하기에는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형자(서울시 신길동) : "덥지도 춥지도 않기 때문에 운동하기에 딱 좋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에 운동을 쉬었다가 가을을 맞아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을 하면 부상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이 환자도 여름 내내 하지 않던 운동을 최근들어 갑자기 하면서 무릎 주변 연골을 다쳤습니다. <인터뷰> 최 훈(무릎 연골 연화증 환자) : "날씨가 선선해져서 자전거를 좀 탔어요. 그런데 무리를 한 것 같아요. 무릎에 통증이 와서,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땐 무릎이 쑤셔요." 여름에는 월마다 2천여 건 수준인 무릎 관절 수술이 10월이 되면 3천여 건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추위로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무릎 주변 근육들의 긴장이 심해지고, 뼈의 마모를 막는 관절액이 굳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작은 충격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철우(정형외과 전문의) :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과 척추로 가는 혈류가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보온을 하시고 스트레칭을 하셔야지 가을철 부상을 예방하실 수 있겠습니다." 운동을 한 뒤에도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마무리 운동을 잊지 않아야 무릎 부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