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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국력이 커지고 월드컵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이 크게 부각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우리 말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선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직은 우리말 발음이 서툴고 어색합니다. 피부색 등 생김새가 우리와는 사뭇 다른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태평양 건너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 한국. 그 한국의 말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쳉슈쟁(중국): 한국말 할 줄 모르니까 배우기 힘들고 그런데 조금씩 힘들고 그런데 쓰는 것은 좀 쉬워요. ⊙페레즈(멕시코): 한국인과 친해지기 위해 한국말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 내에는 올해 초중고 39개 학교 130개 반에서 84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80여 명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캐런 리(LA고교 교사): 한국어가 이제는 제2외국어로써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달라진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강 숙(미 한국어 진흥재단 사무국장): 기본적으로 국력이 커진 데다가 월드컵 등 스포츠로 인한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여기에 한인상권의 비약적인 성장 등 우리 동포들의 미국 내 영향력 확대도 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