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추가 제재…“이란 중앙은행 검토”_베토스 신발 쿠리티바_krvip

미국 정부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계속하는 시리아의 고위 장성과 알 아사드 대통령의 인척인 금융인 등을 상대로 추가 경제 제재를 가했습니다. 재무부는 오늘 시리아군 장성인 아우스 아슬라와 알 아사드 대통령의 인척인 무하마드 마크흘루프, 그리고 회사 2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재무부가 제재 리스트에 포함한 회사는 시리아 국방부 산하의 '밀리터리 하우징 이스태블리시먼트'와 현지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부동산은행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제재가 민주화 시위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것을 중단시키도록 압력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조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이란의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웬디 셔먼 국무차관은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오바마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압력 확대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여기에는 이란 중앙은행을 겨냥해 꼼꼼하게 계획되고 대상을 분명히 한 제재들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