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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라덕연 씨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장모 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오늘(22일) 오전 장 씨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장 씨는 라 씨가 실소유한 투자자문업체와 인터넷 매체의 사내이사이자, 수익금 정산과 재무 관련 업무를 총괄한 금고지기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검찰은 지난 11~12일 라 씨와 측근 변모 씨, 안모 씨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이들은 투자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받아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매매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범죄수익 2,642억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에는 장 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업체의 예금 계좌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