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국 딸 입학 취소’에 “사필귀정”_리오 프레토 포커클럽_krvip

국민의힘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입학취소 결정을 두고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대한민국 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이번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부모 찬스’는 사라져야 하고 특히 입학전형 과정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신 부대변인은 또, “부산대의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조민의 의사면허 취소에 대한 엄정한 판단을 신속하게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만시지탄이지만, 진실은 결국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려대는 무얼 하고 있는지 부끄럽다”며 “입학 허가를 잘못해준 대학들이 법원의 항소심 판결까지 시간을 끄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SNS에 “문재인 정권하에서 구부러졌던 많은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밝혔고, 하태경 의원과 박진 의원도 “사필귀정”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너무 늦었지만,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처분”이라면서 “면허 취소의 몫은 보건복지부로 돌아간 만큼 국민은 문재인 정부의 결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