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검거중 순직한 남궁견-김상재 경찰관 영결식 거행_마인크래프트 베타 명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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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난 19일 광주에서 강도 용의자를 검거하려다가 순직한 서울 동대문경찰서 고 남궁 견 경감과 김상재 경사의 영결식이 오늘 동료 경찰관과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엄수됐습니다.

김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주영 기자 :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범죄에 맞섰던 노형사와 젊은형사 처절했던 사투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범죄도 강도도 없는 저세상으로 떠나는 길 유족들의 흐느낌이 끝내 통곡으로 이어집니다. 김 경사의 6살난 아들과 달리 세살박이 아들은 아버지의 순직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환갑을 앞둔 남궁 경감퇴직후 고향으로 돌아가 노모를 모실 소박한 꿈을 키워왔습니다.


⊙김철균 (동대문 경찰서 형사반장) :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으리라고 묵묵히 지켜온 경찰의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셨습니다.


⊙김주영 기자 :

고인들의 영전에는 옥조근정 훈장이 추서됐습니다. 민생치안의 일선을 지켜온 두 순직 경찰은 못다한 일을 동료들에게 남긴 채 대전 국립현충원에 잠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