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관련 日조치 시정 요청”…도쿄 패럴림픽서도 문제 제기_자면서 돈 버는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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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쿄 패럴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단장 세미나에서 우리 측 대표단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욱일기 관련 조치를 시정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도쿄패럴림픽 선수단장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를 찾은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오늘(8일) KBS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사무총장은 "패럴림픽은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대회인데 욱일기와 관련된 편향된 조치를 하는 것에 대해 (조직위에)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직위와의 일대일 미팅 또는 본회의를 계기로 우리 선수단과 직결돼있는 방사능 오염 문제와 홈페이지에서 독도 삭제 이슈 등을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들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사무총장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도쿄에서 패럴림픽 관련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우리 측 요청 사항을 전달합니다.

오늘 우리 대표단과 올림픽 조직위와의 일대일 회의를 시작으로, 내일부터 선수촌·경기장·반도핑 등 분야별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단장 세미나는 실무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패럴림픽 때마다 진행해온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욱일기, 방사능,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우리 측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한체육회도 지난달 열린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세미나에서 후쿠시마 방사능의 안전성과 독도 표기 문제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패럴림픽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