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탄산 온천수 나와 _디지털 플랫폼으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화산섬 제주에서 국내 최대의 탄산온천수가 나와 청정 제주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석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관이 빼어난 산방산 주변 농경지입니다. 지하 590m까지 굴착한 관장에서 지하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탄산성분을 많이 함유한 이 지하수의 온도는 31도. 온천으로써 법적 최저 기준보다 6도나 높습니다. 생산량도 하루 400톤이나 됩니다. 이번에 발견된 온천수는 탄산수소이온과 나트륨의 함유량이 국내 최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중앙온천연구소의 분석 결과 탄산수소이온은 1리터에 3563밀리그램, 나트륨은 1180밀리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문열(박사/한국 중앙온천연구소): 다른 어떤 온천수보다도 우리 인체에 유용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돼 있어서 보양온천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수질 검사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고정배(제주 산방산 온천개발 대표): 내년에 온탑을 지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온천욕의 기회를 먼저 제공하고 상반기에 지구지정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기자: 탄산 온천개발로 관광제주의 명성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