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받아 가로챘다”…경찰, ‘P2P 대출업체’ 대표 수사_베타노 웹사이트_krvip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 P2P 대출업체 대표 A씨가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지 않고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P2P 대출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 간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중개하는 회사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투자자 B씨 등 3명은 해당 업체가 투자를 받은 뒤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며 P2P 대출업체 대표 A 씨를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주말 경찰 소환 조사에서 "실질적인 회사 운영을 담당한 임원이 잠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체 투자금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잠적한 회사 임원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