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정상 "팔레스타인 국가건설 지원" _챔피언포 포커 스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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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평화 구상에 미국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기간에 팔레스타인이 독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워싱턴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미국과 영국의 두 정상은 아라파트의 사망으로 중동평화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만찬과 정상회담으로 이어진 이틀간의 숙의 끝에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개입의사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악순환 때문에 그 동안 손을 뗐던 중동 평화로드맵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를 만들 호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4년 임기 동안 미국의 역량을 여기에 투입하려고 합니다. ⊙기자: 두 정상은 이스라엘에 대해 팔레스타인의 일부 점령지에서 철수하고 요르단강 서안에 건설중인 장벽을 철거하는 등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협상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정치와 경제, 안보적 기반을 제대로 갖춰야만 팔레스타인이 진정한 독립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아라파트 사후에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 중동사태는 부시 대통령이 그 동안 자신에게 등을 돌렸던 유럽과 아랍 국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돼 미국의 다음 수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