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소환 임박 봉하마을 주변 긴장 속 분주 _탐 슬롯 획득_krvip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은 긴장 속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전해철 전 민정수석이 어제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검찰 답변 내용을 최종 조율하고 6시간가량 머물다 떠났습니다. 문 전 실장과 전 전 수석은 오늘 노 전 대통령과 동행하고 대검 조사에도 입회할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탈 차량은 청와대 버스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경찰과 경호팀은 어제 예상 이동 경로를 점검하고 사저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KTX 이용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차량으로 육로이동' 방침은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봉하마을 주민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봉하마을에 모여 노 전 대통령을 배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