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문정인 특보 발언은 개인적 견해”_램 슬롯 검정색과 파란색_krvip

국방부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중단되면 전진 배치된 미국의 전략자산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부와 조율된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9일(오늘) 관련 질문에 "학자의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정부와 조율된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연세대 특임 명예교수인 문 특보는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워싱턴DC에서 공동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과 문답을 통해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