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가방 끼임 사고 서울메트로 등 과실 인정”_최고의 내기_krvip

'지하철 출입문 가방 끼임 사고'와 관련해, 지하철 운행사인 서울메트로뿐 아니라 승강장 CCTV를 관리하는 한국철도공사의 과실도 인정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64단독은 지하철에서 가방 끼임 사고를 당한 70살 황 모씨가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이 함께 천9백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손님들이 다 내리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운행사 과실뿐 아니라, 해상도가 낮은 승강장 CCTV 모니터를 방치한 한국철도공사의 책임도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2년 1월 4호선 열차 과천역에서 내리던 중 메고 있던 가방이 닫힌 출입문에 끼어 골절상 등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