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심야까지 이강원 전 행장 조사 _프로 복서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감사원, 심야까지 이강원 전 행장 조사 _집이 카지노 포스터에 떨어졌다_krvip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어제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다시 소환해 BIS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 등을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이 전 행장은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자기자본비율 전망치가 낮게 산정된 근거는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당시 외환은행이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하면서 부실 우려가 크지 않은 채권까지 모두 부실채권으로 간주해 계산하는 등으로 자기자본비율 전망치를 최대한 낮게 산정했다는 정황을 잡고 이 배경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최소한 매각 당시 시점에서 산정됐던 자기자본비율 전망치 6.2%는 근거가 약한 임의적 수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이 전 행장과 이달용 전 부행장, 이사진들이 받은 거액의 퇴직금과 스톡옵션이 적정한지 여부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