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위안화 가치절상’ 거듭 촉구_해외 배팅 사이트 경찰 엑스포츠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중국에 위안화 가치절상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제통화기금도 중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화폐 가치 절상을 주도해야 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중국에 대한 환율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앞두고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특히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이 통화가치를 낮게 유지하면 다른 국가들이 이를 답습하게 되고 이는 결국 개발도상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을 촉발해 소비침체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직접 중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상을 압박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IMF, 국제통화기금은 아시아 국가들이 외부로 유입되는 투자자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경우 자산 거품과 금융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특히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화폐가치 상승을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추도록 주도해야 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주 열리는 IMF.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미국은 향후 중국의 역할확대와 함께 이에 걸맞는 책임을 강조하며 위안화 절상을 재차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