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감 종반전 전략 논의_온라인 컵 포커 게임_krvip
국감이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2일(오늘), 각각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공세 전략을 재점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권 관련 각종 의혹의 핵심 인물들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차은택 CF감독,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전략을 점검한다.
전날 더민주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전지정)'을 언급하며 야당이 요구하는 국감 증인채택을 막고 있는 새누리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현행 국회법상 각 상임위에서 재적 위원 5분의 3이 찬성해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안건은 상임위 등에서의 계류기간 330일이 경과하면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국정원 관련 도서의 출간 기념 '북토크'에 참여해 국정원 개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제27차 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은 야3당이 공동으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에 대한 후속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진태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김 의원의 윤리위 제소에 반발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역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한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