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선대우해양 막는다” 금감원 감리 대폭 강화_지거나 이기거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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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2조 원대 부실 회계 처리가 드러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회계 분식 위험이 큰 회사에 대해 감리를 집중하기로 했다. 또 회계 감리 실시 대상을 18% 늘리고,회계 부정행위 적발 시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러한 내용의 2016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우선 감사보고서 감리 대상을 지난해 131개사보다 18% 늘린 154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특정 회계 이슈에 한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테마 감리'를 지난해 40%에서 올해 60%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한계기업 등 회계 분식 위험이 큰 회사에 대해 감리를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회계 분식이 있는 경우 1건에 대해서만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건별 과징금을 합산해 부과하는 등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개 회계법인에 감리를 실시해 감사 품질도 관리하기로 했다.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와 공조해 국내 회계법인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상한을 현행 1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고 건전한 금융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