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 공략…“전·현 정부 동시 특검”_경제 활동 해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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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과거 정부와 현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특검을 통해 동시에 조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강원 지역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자신이 민간인 불법 사찰의 동조자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현 정부가 저를 사찰했다고 주장했던 것이 바로 지금의 야당이다. 이것이야말로 말 바꾸기이고, 뒤집어씌우기가 아니겠는가..." 당에서도 전·현 정부에서 벌어진 불법 사찰의 진실을 함께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 실시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현 정부에는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공개된 사찰 자료의 80%가 지난 정부 것임을 알면서도 국민을 속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민주당은 이번 사건의 전개 과정을 면밀히 짚어보고 자신들의 말바꾸기가 후안무치한지를 되돌아봐야한다." 불법 사찰 대상자로 거론된 정태근 의원은 정권 초반부터 사찰 문제를 제기했지만 당시 당 지도부와 청와대가 묵살했다며 관련자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강원 지역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최대 현안인 평창 동계 올림픽 지원을 약속하며 표심을 다졌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힘들게 얻어낸 평창의 꿈, 이것이 강원도 발전의 꿈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충남과 경기 지역에서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